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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런‘ 김현수, CLE전 4-4 동점에서 천금 같은 결승타

기사승인 2016.05.30  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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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C)리코스포츠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 때는 좌익수로 나섰다.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세 번째 타석도 삼진이었다.

홈런은 4-4 동점인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제프 맨십의 투심 패스트볼(92마일)을 그대로 잡아당겨다. 라인드라이브가 걸린 타구는 쭉쭉 뻗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격 이후 빠르게 1루를 돌던 김현수는 기분 좋은 기세로 홈까지 들어왔다. 메이저리그 첫 홈런 관행에 따라 동료들은 김현수를 모른 척 했지만 이내 해바라기씨를 뿌리며 열띤 축하를 했다.

김현수의 홈런으로 5-4 역전에 성공한 볼티모어는 9회초 라이몬드의 홈런이 이어지며 6-4로 승리를 거뒀다.

김현수는 오늘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47타수 18안타로 0.383을 유지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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