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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우승' 강성훈, 골프 꿈나무와 환우들에 1억원 기부

기사승인 2019.10.17  1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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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강성훈(CJ대한통운)이 1억 원을 기부한다. 

올해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PGA 투어 159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차지한 강성훈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서 무한도전의 아이콘으로써 전 세계의 골프팬들에게 감동을 전해준

강성훈은 초청선수로 출전한 신한동해오픈에서도 4위에 올랐고, 현재는 제주에서 열리는 The CJ컵에 출전 중이다.

강성훈의 기부금은 대한골프협회(KGA)와 강성훈의 고향인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를 통해 집안 환경이 어려운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한 기금과 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불우한 환경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성훈은 “ 항상 국내에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보답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올해는 PGA투어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이루고 많은 국내 골프 팬들을 직접 찾아뵙게 돼 더 설레는 마음이다. 나의 소소한 도움이지만 앞으로 도전해 나갈 골프 유망주들중에서 환경이 어려운 선수들과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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