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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재환 스리런 홈런’ 한국, 미국에 5:1 승리

기사승인 2019.11.11  22: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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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C)두산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미국에 승리하며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의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 1승을 포함한 가운데 2승을 기록하며 순항하게 됐다. 반면 미국은 조별리그 1패를 포함해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번 박민우(2루수), 2번 김하성(유격수), 3번 이정후(중견수), 4번 박병호(1루수), 5번 김재환(지명타자), 6번 양의지(포수), 7번 김현수(좌익수), 8번 민병헌(우익수), 9번 허경민(3루수)이 선발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쿠바전과 변동이 없었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 나섰다. 1회초 첫 타자 조 아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양현종은 이후 위기와 직면했다. 1사 후 알렉 봄이 좌중간을 뚫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나온 바비 달벡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앤드루 본의 좌중간 안타로 상황은 1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양현종은 실점하지 않았다. 제이콥 크로넨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브렌트 루커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한국 타선은 미국 선발 폰스를 1회말부터 공략했다. 1사 후 김하성이 중전 안타로 나가자 이정후가 우전 안타로 흐름을 이었다. 박병호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재환은 2구째를 그대로 잡아당겨 도쿄돔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통렬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은 3-0 리드를 잡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2회초 양현종은 2사 후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1,2루 위기에 처했지만 이번에도 알렉 봄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6회초 브렌트 루커에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1실점했고,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영하에 넘겼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이영하는 알렉 봄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7회말 2사 후 박민우의 좌전 안타에 이은 김하성의 중견수 방면 2루타로 1점을 달아났고, 이정후의 좌익수 방면 적시타로 다시 추가점을 내며 5-1을 전광판에 새겼다. 

한국은 양현종이 5.2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어 이영하와 이용찬에 이어 조상우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타선에선 김재환이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고, 김하성과 이정후는 3안타 씩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국은 12일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들. (C)WBSC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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