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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대만에 0:7 충격패…김광현 3⅓이닝 3실점

기사승인 2019.11.12  23: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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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C)WBSC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대만에 완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만과의 경기에서 0-7로 패했다. 

한국은 C조 예선 호주전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나선 상황에서 전날 미국전 승리에 이은 대만전 패배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번 박민우(2루수), 2번 김하성(유격수), 3번 이정후(중견수), 4번 박병호(1루수), 5번 김재환(지명타자), 6번 양의지(포수), 7번 김현수(좌익수), 8번 민병헌(우익수), 9번 허경민(3루수)이 선발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위기가 찾아왔다. 선발 김광현이 1회초 2안타로 2사 1,2루 위기와 마주했다. 천쥔시우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어렵사리 위기를 넘겼지만 2회초에는 실점했다. 2사 1루에서 가오위지에에 2타점 적시타를 내준 이후 후진룽에도 적시타를 내줬다. 

4회초에도 한국은 추가실점했다. 린리의 안타와 왕웨이천의 희생번트에 이어 왕성웨이가 1타점 적시타를 뿜어냈다. 

타선은 그 사이 찬스를 여러 차례 놓쳤다. 특히 1회말이 아쉬웠다. 선두 박민우의 볼넷에 이어 김하성의 투수 강습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대만 선발 장이의 보크로 1사 2,3루 득점기회가 찾아왔지만 박병호와 김재환이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한국은 7회초 구원투수 고우석이 후진룽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어 마운드에 선 원종현이 왕보룽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천쥔시우에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선발 김광현이 3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하재훈, 고우석, 원종현, 함덕주에 이어 문경찬까지 올렸지만 패하고 말았다. 

한국 타선은 대만 선발 장이를 공략하지 못했다. 장이는 6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이틀 휴식 후 오는 15일 도쿄돔에서 3연승 선두를 달리는 멕시코와 경기를 치른다. 

기뻐하는 대만 선수들. (C)WBSC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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