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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사라진 여성을 찾아라’ 토론회 열린다

기사승인 2019.12.12  16: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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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이진원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가 후원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비례대표·산자위/여가위),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영화, 사라진 여성을 찾아라’ 토론회가 영화 속 여성의 주체성 회복을 주제로 12월 16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10년 간 한국영화 제작현장에서 발생한 여성에 대한 차별적 상황을 주요 영화 제작 참여자들에 대한 성비 분석을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아울러 영화 속에서 여성의 주체성과 성평등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벡델테스트’와 ‘마코 모리 테스트’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한국 상업영화 속 성별 묘사의 편향성을 같이 점검해 본다. 이를 통해 한국영화산업의 성평등 과제와 정책적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토론회는 김선아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데이터로 본 한국영화 성평등 현황’을 주제로 조혜영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성평등소위 위원이, ‘상업 영화 내 성별 묘사의 편향성 분석’을 주제로 이병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현진 영화감독과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정은혜 의원은 “한국 영화 산업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발전됐지만 영화 속 여성의 성별 묘사와 역할은 제한적인 현실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한국 영화가 양성이 평등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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