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 최수지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1라운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컬러풀대구와의 경기에서 31-2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SK는 1라운드를 4승 3무로 마무리 했다. 순위도 1위였다. 반면 컬러풀대구는 2승 1무 4패로 6위에 자리했다.
이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 관심을 모았다. 최소실점 1위인 컬러풀대구와 최다득점 1위인 SK슈가글라이더즈의 맞대결이었기 때문.
결과는 SK의 창이 대구의 방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반 17분까지는 일진일퇴 공방전이었다. 하지만 SK는 김금정과 연은영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 주도권을 손에 넣었다. 전반을 15-12로 마무리 한 SK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온아를 투입했고, 유소정까지 살아나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선화도 코트에 나서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에 28-27로 힙겹게 승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4승 1무 2패로 3위에 자리했고, 경남개발공사는 2승 5패로 7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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