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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대회, 8월로 연기...남자 프로골퍼들 기약없는 기다림

기사승인 2020.05.19  17: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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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린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18번홀. (C)K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오늘 8월로 연기됐다. 

KPGA는 당초 이 대회를 6월 11일에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미뤘다. 이에 따라 KPGA 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6일 열리게 됐다. 

KPGA는 신임 구자철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듯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만나면서 아직 코라안투어 개막도 하지 못한 실정이다. KLPGA가 자체 예산으로 대회를 치렀지만 KPGA는 이 분위기를 따라가고 있지 못한 형편이다.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 선수들의 기다림은 기약없이 더 길어지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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