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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한화 서폴드 선발 vs ‘3연승 상승세’ LG 켈리 맞불

기사승인 2020.05.28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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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폴드(왼쪽)와 LG 켈리. (C)한화, 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화와 LG가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28일 오후 6시 30분 대전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두 팀의 상황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홈팀 한화는 7승 13패로 삼성과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위기와 마주했다. 

한화는 오늘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에이스 서폴드가 등판하기 때문이다. 서폴드는 이번 시즌 한화 마운드의 버팀목이다. 5일 SK와의 개막전 완봉승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펼쳐보였다. 2승 1패 평균자책점은 2.25다. 

서폴드가 선발로 나서는 날 한화는 승리를 챙겨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연패가 길어질 수 있다. 최근 4연패도 지난 22일 서폴드의 마지막 등판인 NC전(6이닝 3실점 승리) 이후에 일어났다. 한화는 김민우, 장시환, 채드벨, 장민재까지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선발승이 없었다. 결국 오늘이 연패를 끊고 반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화는 서폴드의 호투 속에 불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타선의 해결능력 또한 강조된다. 최근 5경기 득점을 보면 5-0-5-0-4로 한 경기 건너 무득점이 두 차례나 나타나고 있다. 상대 투수의 구위에 눌린 부분이지만 1점도 내지 못한 경기가 최근 잦아진 점은 곱씹어봐야 한다. 

LG는 최근 기세등등하다. 3연승을 거두며 13승 6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초반 3연패가 있었지만 이후 6연승으로 반등했다. 계속 치러지는 경기에서도 연패 없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선발 로테이션의 안정 속에 타선은 괴력의 라모스를 중심으로 폭발하고 있다. 

오늘 LG 선발은 켈리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승과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NC전에 첫 선발로 나서 2이닝 8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흔들렸다. 팀은 타선의 힘으로 10-8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이후 16일 키움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가장 최근 등판인 22일 KT전은 6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은 6-5 승리를 거뒀다. 켈리가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LG가 전승을 거두고 있는 점이 체크포인트다. 

오늘 경기 포인트는 한화 에이스 서폴드와 LG 타선의 만남이다. 한화 마운드의 핵 서폴드가 최근 불이 붙은 LG타선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반대로 보면 LG 타선의 서폴드 공략 여부다. 이 힘겨루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연승과 연패를 거두는 팀 간 대결이라는 점, 시리즈 스윕 여부가 달려있다는 점도 놓쳐서는 안된다. 

경기 후 한화는 인천으로 이동해 SK와 주말 3연전에 나선다. LG는 광주로 내려가 KIA와 맞붙는다. 이동을 앞둔 두 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라는 점이 흥미롭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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