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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이흥련 홈런포’ SK, 한화에 승리로 4연승 탈꼴찌...염경엽 감독 400승

기사승인 2020.05.31  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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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련. (C)SK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복덩이 이흥련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SK가 4연승을 질주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SK는 7승 16패가 되며 9위로 올라섰다. SK는 10연패 이후 3연패와 연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4연승으로 확실한 터닝포인트를 찾았다. 

트레이드 된 이흥련이 공수에서 힘을 냈다. 전날에 이어 오늘도 홈런을 쏘아올렸고, 포수 마스크를 쓰고 마운드를 안정시켰다. 

SK는 4-4 동점이던 5회말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된 이흥련의 솔로 홈런으로 5-4로 경기를 뒤집었고, 6회말 노수광의 3루타와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격차를 벌렸다. 

SK 선발 박종훈은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서진용과 김정빈이 홀드를 기록한 가운데 하재훈이 세이브를 추가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400승에 성공했다. 

SK가 4연승으로 미소 지는 반면. 한화는 8연패 수렁에 빠지며 꼴찌로 추락했다. 최근 한화는 22일 NC전에서 승리한 이후 8연패로 급전직하하고 있다. 타선은 무득점만 세 차례를 했고, 최근 선발 투수들이 돌아가며 패전투수가 되는 양상이다. 돌파구를 찾지 않는다면 한화의 내리막을 길어질 전망. 

잠실에선 롯데가 연장 11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며 두산에 8-3 승리를 거뒀다. 전날도 연장 혈투 끝에 아쉬원 패배를 당했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설욕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1회초 1사 만루에서 이대호는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며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 마차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한동희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승리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롯데 이인복은 승리투수가 됐고, 구승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지막을 책임졌다. 

대구에선 선두 NC가 삼성과 난타전 끝에 18-7 대승을 거뒀다. 광주에선 LG가 KIA에 13-5로 크게 이겼고, 고척돔에선 KT가 키움을 12-8로 제쳤다. 

400승에 성공한 염경엽 감독(오른쪽)이 최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SK

< 프로야구 중간 순위 5월 31일 현재 > 

[1] NC / 18승 5패 

[2] LG / 16승 7패 

[3] 두산 / 14승 9패 

[T4] 키움, KIA / 12승 12패 

[6] 롯데 / 11승 12패 

[7] KT / 10승 13패

[8] 삼성 / 10승 14패

[9] SK / 7승 16패

[10] 한화 / 7승 17패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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