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지난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첫 유관중 경기에서 관중석 일부 구역에만 관중들을 입장시켜 사회적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엄중 경고 조치했다. 더불어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을 요청했다.
또한, 문체부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 1m 이상 거리두기, ▲ 좌석 내 취식 금지 ▲ 경기장 내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방역 관리 상황에 빈틈이 생기면 어렵게 문을 연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관중과 선수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후의 관중 확대도 어려워질 수 있다.”라며, “프로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방역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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