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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멀티 홈런’ LG, KIA에 15:5 대승...윌슨 시즌 6승

기사승인 2020.08.04  2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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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C)LG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LG가 KIA에 대승을 거뒀다. 

LG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5-5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LG는 41승 1무 32패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패한 3위 두산과는 0.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IA는 38승 33패로 이날 승리한 KT와 공동 5위가 됐다. 

선취점은 KIA였다. 1회말 2사 후 나지완의 2루타 때 볼넷으로 출루한 이창진이 홈을 밟았다. 

LG는 바로 역전했다. 2회초 선두 김현수가 우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라모스의 적시타로 2-1로 앞섰다. 

KIA는 3회말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터커의 우전 안타가 나왔고, 최원준의 2루 땅볼은 상대 실책이 됐다. 유민상의 내야 땅볼과 나주환의 좌전 안타 때 터커와 최원준이 홈을 밟으며 전광판은 3-2를 가리켰다. 다시 KIA가 앞선 것. 

흐름이 바뀐 건 5회초였다. LG는 1사 후 정주현의 중견수 방면 안타, 홍창기의 몸에 맞는 공, 채은성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김현수가 우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리며 환호했다. 스코어는 6-3으로 다시 역전됐다. 

LG는 8-5로 앞선 8회초 이형종의 1타점 2루타,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 홍창기의 2타점 3루타, 오지환의 1타점 3루타, 채은성의 좌중간 적시타가 폭발하며 6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 선발 윌슨은 투구폼을 바꾼 이후 첫 등판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잠실에선 삼성이 두산에 6-3으로 승리했고, 고척돔에선 KT가 키움을 4-2로 제치며 6연승을 내달렸다. 문학에선 롯데가 SK에 8-0 완승을 거뒀다. 한화와 NC의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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