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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강원, 인천에 3:1 승리...마지막 강릉 홈경기서 유종의 미

기사승인 2020.10.16  2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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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김수범이 득점 이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강원FC가 3-1 승리로 강릉 마지막 홈경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원은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강원은 8승 6무 10패(승점 33)로 7위를 굳혔다. 리그 첫 선발로 나선 김수범과 최근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던 김지현과 이현식이 각각 1골씩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인천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인천을 상대했다. 지난 2020 하나은행컵에 차출됐던 5명이 모두 선발 출전했다. 고무열-김지현-이현식이 최전방에 나섰고 김수범-이영재-한국영-김경중이 중원에 포진됐다. 김영빈-임채민-신세계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이광연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강원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4분 김지현이 아크서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8분 김영빈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상대 수비 3명을 뚫고 슈팅했다. 전반 32분 다소 먼 거리에서 한국영이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강원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34분 선제골이 터졌다. 이영재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았고 굴절된 공을 김수범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첫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김수범은 이적 후 첫 리그 선발 경기에서 강원 데뷔골을 신고했다. 강원은 전반전 종료 전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현식이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포스트 맞고 나온 공을 김지현이 놓치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는 2-0.

후반전 초반 강원은 상대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이광연이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14분 이현식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후반 20분 인천 김호남이 이현식에게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강원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24분, 27분 김지현과 김경중이 나가고 조지훈과 채광훈이 들어갔다. 하지만 강원은 후반 28분 실점하며 한 골 차로 쫓겼다. 김도혁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의 슛이 임채민의 발에 맞은 뒤 득점으로 연결된 것. 

위기였지만 4분 만에 다기 격차를 벌리는 강원이었다. 후반 23분 이현식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가시간 3분까지 공격을 늦추지 않은 강원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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