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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였다’ 김효주,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챔피언십 위너

기사승인 2020.10.18  22: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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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LPGA 박준석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효주가 그린을 지배했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0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 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 4,00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우승이었다. 

1라운드부터 6언더파를 적어내며 장하나, 박주영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2위와 4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3라운드에서 다시 3타를 줄인 김효주는 공동 2위 그룹과 10타 차로 달아나며 우승을 예약한 바 있다. 

우승 후 김효주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 올해 1승이 목표였는데 2승을 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긴장을 해 일찍 일어났다는 김효주는 “작년에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하지 못했다. 그 때 정말 아쉬웠고, 슬펐다. 이번 우승은 그 아픔을 씻어낸 우승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고진영이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선두와 8타 차 2위를 기록했고, 이정민, 박주영, 이정은6가 이븐파 28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허미정이 6위, 장하나, 지한솔, 최혜진, 임희정이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코스 세팅이 어려워 컷 통과한 선수들이 8오버파 였고, 나흘 합계 10오버파를 적어낸 선수가 공동 25위에 오르는 등 가장 난이도가 높은 대회로 꼽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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