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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전승’ 흥국생명, 2위 GS칼텍스에 3:1 승리

기사승인 2021.01.26  2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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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김연경.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4라운드 전승에 성공하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GS칼텍스와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21, 25-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5연승과 함께 4라운드 전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17승 3패 승점 49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5연승 행진을 멈춰선 GS칼텍스는 13승 7패 승점 3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와 2위는 승점 12점 차를 보였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네 차례 맞대결은 흥국생명이 3승 1패 우위를 보였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9점(공격점유율 41%, 공격성공률 43.8%), 김연경이 21점(점유율 28.7%, 성공률 47.5%)을 기록했고, 김미연도 18점(점유율 187%, 성공률 38.4%)을 올렸다. 이다영 세터는 블로킹 6점을 포함해 8점을 올리며 득점 대열에 가세했다.

GS칼텍스는 러츠가 37점(점유율 45.5%, 성공률 50%)으로 분전했고, 유서연이 12점(점유율 18.2%, 성공률 44.4%), 이소영이 11점(점유율 16.8%, 성공률 40%)을 올렸지만 1세트를 따낸 이후 세트 중후반 접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특히 GS칼텍스는 센터 한수지와 권민지에 이어 레프트 강소휘까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1세트 24-23 리드 상황에서 GS칼텍스는 러츠의 후위 강타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2세트 이후 흐름에서 밀렸다.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김연경의 득점을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쥐고 풀어냈다. 강한 서브와 블로킹 우위도 돋보였다. 서브에서 4-0 우위였고, 블로킹은 15-7 우위였다.

흥국생명 대체 외국인선수 브루나 모라이스는 4세트 때 잠시 교체로 첫 선을 보였다. 본격적인 출전은 5라운드 중반 정도로 맞춰가고 있다. 

흥국생명은 오는 31일 현대건설과 5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GS칼텍스는 29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5라운드를 출발한다.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C)KOVO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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