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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노리는’ 김수지ㆍ이가영, ‘시즌 3승 도전’ 이소미...챔피언조 격돌

기사승인 2021.09.04  22: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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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수지, 이가영, 이소미. (C)KLPGA 박준석

김수지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이가영과 이소미가 맹추격하고 있다. 세 선수가 챔피언조에서 격돌한다.

4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파72/6,722야드)에서 펼쳐진 2021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 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600만 원) 2라운드에서 김수지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김수지는 지난 2014년 KLPGA 입회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토록 원하던 첫 우승을 거머쥐려 한다.

플레이를 마친 김수지는 “최대한 리더보드를 보지 않으려 했다. 세 홀을 남기고 보게 됐는데 한 타 차 선두인 것을 보고 스코어를 의식했다. 이 코스와 나의 구질이 잘 맞는 것 같다. 어제 라이프베스트를 쳤지만 오늘은 잊으려 했다. 내일은 공격적으로 치겠다. 공격적으로 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지의 뒤를 이어 이가영이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와 1타 차 2위를 기록했다.

이가영도 두 차례 2위로 대회를 마친 경험은 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눈 앞에 찾아온 것 같은 우승이 손앞에 아른거린다.

이가영은 “몇 주 동안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며 결과적으로 잘 되지 않았다. 멘탈과 뒷심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 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겠다. 우승하면 그런 얘기가 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통산 3승과 시즌 2승을 기록중인 이소미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3위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챔피언조에서 승부를 펼친다. 2라운드 후반 에만 버디 4개를 잡아낸 뒷심을 이어간다는 계획.

안나린, 장하나, 박현경 등 3명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박민지, 황정미, 배소현, 최혜진 등 4명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전예성, 오지현, 박결, 홍란, 곽보미는 컷 탈락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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