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C)KLPGA |
대한골프협회는 오는 19일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한다. 심의안건은 윤이나의 골프 규칙 위반사항 사후 신고에 대한 징계 검토다.
윤이나는 지난 6월 16일 펼쳐진 대한골프협회(KGA) 주최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오구 플레이를 인지하고도 조치 없이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후 윤이나는 7월 17일 KLPGA(한국여자프로골)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이나는 6월 16일에 있었던 오구플레이를 7월 15일에야 대한골프협회에 늑장 신고했다. 오구플레이 이후 무려 29일 만이다.
대한골프협회는 윤이나의 자진신고 사흘 뒤인 7월 18일 윤이나의 해당대회 성적을 실격 처리하고 기록을 수정 통보했다.
이후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한다. 이번 공정위원회 심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현재 분위기로는 중징계가 예상된다.
한편 KLPGA는 대한골프협회 징계가 나온 이후 추가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이미 KLPGA 고위관계자는 윤이나에 대한 추가징계 의지를 분명히 한 바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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