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C)GSM스포츠 |
최지만(탬파베이)이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귀국한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지만이 8일 오후 5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한 항공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발표했다.
최지만은 시즌 종료 직후인 지난 10월 초에 귀국할 수 예정이었지만 ‘메이저리그 월드투어-코리아시리즈 2022’ 메이저리그 연합팀에 선발돼 그 동안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코리아시리즈를 준비해 왔다.
GSM 관계자는 “최지만 선수가 이번 대회를 위해 귀국일정도 미뤄가며 미국에서 열심히 준비 했는데 갑자기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개인일정이 꼬여 버렸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최지만은 귀국 후 올 시즌 문제가 됐던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부위에 지난 5월 중순 처음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팀을 위해 그 동안 수술도 미룬 체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왔다. 최지만은 11월 중순 수술을 마치면 국내에서 재활과 개인훈련 등을 소화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후 최지만은 2023년 1월 초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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