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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감독(가운데), 변연하 코치(오른쪽), 김영화 코치. (C)BNK |
여자프로농구 BNK가 16일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박정은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 3월 BNK 2대 감독으로 선임된 박정은 감독은 첫 시즌부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올 시즌은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 플레이오프 2연승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끌어냈다.
박정은 감독은 부임 첫 해 ‘자율속 규율’이라는 슬로건으로 선수단을 이끌어 소통의 리더쉽을 보여줬다. 이후 두 번째 시즌에선 ‘STEP-UP’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팀과 선수들 개개인을 성장시키는데 포커스를 뒀다.
박정은 감독은 "‘열정적인 부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에게 개인 기량 발전과 더불어 조직적인 팀 전력을 갖춰 이기는 농구를 통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BNK는 박정은 감독을 보좌하며 팀을 강하게 만든 변연하 코치, 김영화 코치와도 동행을 이어간다.
BNK는 오는 19일부터 우리은행과 창단 이후 첫 챔피언결정전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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