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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신임 감독에 일본 국가대표 지낸 오기노 마사지 선임

기사승인 2023.05.29  1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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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이 29일 일본 국적인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선임하고 이를 발표했다. 김세진 초대 감독, 석진욱 2대 감독에 3대 감독이다.

OK금융그룹은 오기노 감독 선임을 알리면서 계약 기간과 연봉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도전한다고만 의미를 담았다. 또한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본기 배구에 강한 것은 선임 사유로 적었다.

오기노 감독은 1988년부터 2010년까지 수비형 아웃사이드히터로 활약한 바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일본 국가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2010년 선수 은퇴 후에는 산토리 선버즈 지휘봉을 잡아 2012년까지 팀을 이끌었고, 이후 2017년 다시 산토리 감독으로 부임해 2019년까지 팀 지휘봉을 들었다.

오기노 감독은 “OK금융그룹 배구단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이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배구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고 친근한 면이  있다. 팀 운영에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팀의 기둥이 되는 수비를 강화해 모든 공격 채널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한국에 들어와 계약을 마무리 한 오기노 감독은 선수들과 인사를 마쳤다. 이후 17일 출국해 일본으로 돌아간 상태. 비자 발급 등 절차를 마치면 5월 말 다시 입국해 팀을 이끌 계획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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