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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 VNL 1주차 14인 엔트리 확정...6월 1일 튀르키예전

기사승인 2023.05.31  14: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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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VNL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 (C)FIVB

여자배구 대표팀이 VNL 첫 주차 일정을 시작한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월 1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2023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첫 주차 일정을 시작한다. 

대표팀은 이번 VNL에 대비해 지난 4월 24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에 모여 합숙훈련을 이어왔다. 세자르 감독은 소속팀인 바키프방크 일정이 끝나지 않아 합류하지 못했다. 한유미 코치가 진천 현장에서 훈련을 이끌었고, 김연경 어드바이저가 세심한 부분을 도왔다. 

또한 5월 22일에는 튀르키예로 미리 출발해 곧바로 안탈리아로 이동해 전지훈련 및 현지적응에 나섰다. 안탈리아 체육관 섭외는 세자르 감독이 중간 역할을 했다. 바키프방크가 안탈리아 원정 때 쓰는 체육관에 훈련 캠프를 차려 첫 주차 경기에 대비했다. 

대표팀은 안탈리아 현지에서 튀르키예(1일 오전 2시), 캐나다(2일 오후 11시), 미국(3일 오후 11시), 태국(4일 오후 8시) 등 강호 들을 차례로 만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은 지난해 VNL 처럼 16인 소집으로 훈련해 주차별로 14명 엔트리를 구성했다. 최초 소집된 16명은 아포짓스파이커 문지윤(GS칼텍스), 아웃사이드히터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 김미연(이상 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미들블로커에는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리베로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신연경(IBK기업은행)이다.

이 가운데 첫 주차에는 김지원과 김다은이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나머지 14명으로 4경기를 치르게 된다. 브라질 브라질리아로 이동해 열리는 2주차 경기에선 엔트리가 바뀔 수 있다. 한편 6월 27일부터 펼쳐지는 3주차 경기는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VNL 한국 경기는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통해 전경기 생중계 된다. 한장희 캐스터와 장소연 해설위원이 중계를 담당한다. 

< 2023 VNL 1주차 14인 엔트리 >

# 아포짓스파이커(1)

문지윤(GS칼텍스)

# 아웃사이드히터(5)

강소휘(GS칼텍스), 김미연(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 미들블로커(4) 

박은진, 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 세터(2)

염혜선(KGC인삼공사), 김다인(현대건설)

# 리베로(2)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신연경(IBK기업은행)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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