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감독직무대행. (C)KBL |
대구를 연고로하는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구단주 최연혜)이 지난 5월 31일 농구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구단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한 끝에 개편을 단행했다.
운영위원회는 우선 신임 단장으로 내부 임원인 김병식 홍보실장을 선임했다. 타 구단의 조직체계와 같이 내부임원을 단장으로 선임하면서 구단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프로농구단의 효율적 의사결정 및 합리적 선수단 운영 등을 기대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신선우 총감독, 이민형 단장, 유도훈 감독 및 김승환 수석코치에 대해서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의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농구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강혁 코치를 감독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고, 신임 코치 1명을 추가 선임키로 했다.
최연혜 구단주는 “어려운 경영상황에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의 지원을 하겠고, 23-24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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