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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파이널세트 혈투에서 이겼다’ 한국, 프랑스에 3:2 승리...정지윤 맹공에 문지윤 화답

기사승인 2024.06.13  17: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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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C)FIVB

한국이 프랑스와 파이널세트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며 미소 지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9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서일본전시장 특설 코트에서 펼쳐진 2024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프랑스(세계랭킹 19위)에 세트스코어 3-2(25-23, 21-25, 17-25, 25-22. 15-13)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로 한국은 대회 2승 8패를 기록했다. 16개 참가국 가운데 14위를 유지했다. 프랑스는 1승 9패로 고개를 숙였다. 15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정지윤이 이틀 연속 맹공을 펼쳤다. 20점을 뿜어냈다. 강소휘는 18점을 올리며 사력을 다했다. 교체 투입된 문지윤은 알토란 9점을 올렸다. 중앙의 정호영이 12점, 이다현은 10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국은 공격 득점에선 52-75로 열세였지만 블로킹 14-9 우위, 서브 8-3 우위 속에 그물망 수비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 이다현(MB), 2 김다인(S), 3 정지윤(OH), 4 정호영(MB), 5 박정아(OP), 6 강소휘(OH), 리베로 한다혜가 선발로 출전했다.

프랑스는 1 카저우(OH), 2 실브(MB), 3 지겔(OP) 4 바(OH) 5 바어(MB) 6 스토지리코비치(S), 리베로 지아르디노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정지윤의 강타로 한국이 선취점에 성공했다. 프랑스가 지겔에 이은 바어의 득점으로 역전하자, 한국은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2-2를 만들었다. 정지윤은 서브 득점으로 3-2 리드를 찾아왔다.

강소휘의 왼쪽 득점에 이은 이다현의 중앙 득점으로 한국은 5-4로 앞섰다. 이후 박정아의 서브 득점과 강소휘의 페인트 득점에 이은 이다현의 이동공격 득점으로 스코어는 8-5로 벌어졌다.

흐름을 손에 쥔 한국은 정지윤의 재치 넘치는 추가점에 이어 상대 범실로 11-7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행운의 득점도 나왔다. 김다인의 토스가 상대 코트로 넘어갔지만 코트 안쪽에 떨어지며 12-7로 앞선 것.

이후에도 한국은 김다인의 서브 득점에 이은 정호영의 속공 득점으로 14-8로 6점을 앞섰다. 프랑스가 바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한국은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프랑스는 계속 추격했다. 카저우의 블로킹 득점 이후 공격 득점이 나왔다. 한국은 강소휘의 왼쪽 터치아웃 득점으로 18-14로 흐름을 돌렸다. 이어진 강소휘의 서브에이스로 전광판은 19-14를 가리켰다.

한국은 이후 랠리에서 정지윤의 범실이 지적되자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득점을 찾아오지 못했다. 프랑스는 지겔의 득점으로 계속 압박했다.

한국은 정지윤의 왼쪽 강타로 추가점을 냈고, 이후 박정아의 왼쪽 강타로 득점하는 듯 했지만 프랑스가 챌린지를 신청해 득점을 찾아갔다. 이어진 정호영의 낮은 속공도 상대 블로킹 벽에 막혔다. 스코어는 21-20이 됐다.

불안한 리드 상황에서 한국은 정지윤의 오른쪽 강타와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23-20으로 다시 앞섰다. 프랑스가 지겔과 바어의 득점으로 다시 23-22까지 따라붙었지만 한국은 상대 서브 범실로 24-22 세트포인트에 올랐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한국은 이다현의 마무리 득점으로 1세트를 거머쥐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2세트. 초반 9-9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후 프랑스가 연속 3득점으로 흐름을 쥐었다. 한국은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과 속공 득점으로 13-14로 다가섰다. 프랑스가 달아날 때마다 한국은 정지윤의 왼쪽 강타와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16-17까지 접전을 펼쳤다.

정지윤과 정호영의 추가점으로 18-19까지 압박을 이은 한국은 표승주의 서브 범실로 추격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이어진 강소휘의 강타는 아웃이었다.

한국은 상대 두 차례 범실로 다시 21-22로 세트를 따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프랑스는 에이스 카저우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올라선 뒤, 지겔의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1-25였다.

3세트. 한국이 초반 1-6으로 밀리며 흔들렸다. 상대 바어와 바의 득점을 막아내지 못했다. 지겔까지 추가점을 냈다.

모랄레스 감독은 작전시간을 요청해 흐름 전환에 나섰다. 정지윤의 왼쪽 강타와 정호영의 재치있는 득점으로 스코어는 3-6으로 좁혀졌지만 이후 프랑스는 바어에 이은 바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바어는 이동공격까지 성공시켰다. 한국은 문지윤의 네트터치 범실로 4-10까지 크게 밀렸다.

이후 한국은 강소휘의 연속 득점으로 7-10까지 간극을 좁혔다. 이다현의 재치있는 득점까지 더해지며 전광판은 9-11을 가리켰다. 정지윤은 왼쪽에서 단독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을 이었다.

프랑스는 이후 지겔과 카저우의 득점으로 다시 14-10까지 앞서갔다. 한국은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지만 정지윤의 서브 범실은 아쉬움이 남았다. 프랑스는 바의 오른쪽 강타로 17-12까지 격차를 벌렸다. 균형이 무너지는 상황이었다.

프랑스는 지겔의 강력한 백어택으로 리드를 이었다. 한국은 문지윤의 공격이 차단 당하며 13-20으로 리드 당했다.

결국 세트는 프랑스의 차지였다. 카저우의 연속된 왼쪽 강타와 지겔의 추가점 속에 실프의 중앙 득점으로 세트가 마무리 했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4세트. 한국은 정지윤의 두 차례 강타로 4-4 동점 속에 세트를 출발했다. 정호영은 서브 득점으로 5-4 역전을 알렸다. 정지윤은 왼쪽 강타를 다시 한 번 뿜어냈다. 이다현에 이은 강소휘의 블로킹 득점으로 한국이 8-6으로 리드를 지속했다. 정지윤은 서브 득점으로 화답했다. 스코어는 9-6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3점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프랑스가 실브에 이은 지겔의 강타로 11-11 동점을 만들더니 지겔의 연속 오른쪽 득점으로 역전애 이르렀다.

한국 벤치는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이후 정지윤의 왼쪽 강타로 14-14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다현의 블로킹 득점은 16-15를 만드는 귀중한 점수였다. 강소휘는 넘어졌다 일어나 공격하며 득점을 올렸다. 한국이 18-17로 1점을 앞서나갔다. 강소휘는 터치아웃 득점으로 19-17을 전광판에 새겼다.

한국은 김다인의 토스 범실 이후 2단 페인트가 막히면서 19-19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긴 랠리는 프랑스의 중앙 득점이었다. 한국은 강소휘의 강타로 20-20을 만들며 의지를 보였다. 문지윤의 오른쪽 강타가 터지며 21-20 역전에 성공한 장면은 팀에 큰 힘이 됐다.

문지윤은 다시 오른쪽 강타를 터뜨리며 22-21 리드를 알렸다. 프랑스가 실브의 중앙 루트를 활용하자, 한국은 문지윤의 오른쪽 터치아웃 득점으로 23-22 리드를 이었다.

정지윤의 강타는 상대 블로킹 벽에 맞고 아웃됐다. 한국이 24-22 세트포인트에 올라섰다. 이다현은 다이렉트킬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스코어는 25-22였다. 한국이 기사회생하며 승부를 파이널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5세트. 강소휘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한국이 선취점에 성공했다. 정호영은 블로킹 득점을 올렸다. 강소휘는 왼쪽 강타로 3-1 리드를 알렸다. 문지윤은 오른쪽 강타를 터뜨리며 화답했다.

프랑스가 지겔의 강타와 서브 득점으로 5-4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3연속 범실로 흔들렸다. 한국은 8-6 리드 속에 코트를 체인지했다. 

강소휘는 왼쪽 강타로 10-8 리드를 이었다. 하지만 이내 10-10 동점이 됐다. 상대 강타를 막아내지 못했고, 문지윤의 백어택이 차단당했다.  

승패의 갈림길에서 프랑스가 먼저 득점했다. 지겔의 오른쪽 득점이 나왔다. 한국은 강소휘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11-11로 맞섰다. 프랑스는 바의 중앙 공략으로 다시 한 번 앞서갔다.

한국은 문지윤의 오른쪽 강타가 아웃 판정을 받자, 챌린지를 요청해 득점을 찾아왔다. 터치아웃이었다. 스코어는 12-12가 됐다. 이어진 강소휘의 서브는 아웃됐지만 문지윤의 오른쪽 강타로 한국은 13-13 동점을 만들며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 순간 표승주가 교체로 투입돼 서브를 시도했다. 이 때 상대 범실이 나왔다. 한국은 매치포인트를 터치했다. 표승주의 두 번째 서브는 득점이었다. 한국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대회 2승째를 거둔 한국은 14일 오후 7시 30분 강호 이탈리아와 만난다. 

정지윤. (C)FIVB

기타큐슈(일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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