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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이탈리아전 마친' 모랄레스 감독 "이런 경기를 통해 우리의 부족함을 파악할 수 있다"

기사승인 2024.06.14  2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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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을 지시하는 모랄레스 감독. (C)FIVB

세계 최강인 이탈리아의 벽은 높았다. 

모랄레스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4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 기타큐슈 서일본전시장 특설 코트에서 펼쳐진 2024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세 번째 경기에서 이탈리아(세계랭킹 4위)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경기가 1시간 5분 만에 끝날 정도로 일방적이었다. 

모랄레스 감독은 "우리와 이탈리아의 실력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이미 알고 경기를 준비했다. 이런 경기를 통해 우리의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3연전을 치르는 상황이었고, 교체가 많았다는 질문에 모랄레스 감독은 "경기 시작 전부터 3일 연전으로 인해 선수들이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나 전날은 파이널세트까지 경기를 했다. 교체를 통해 그간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15일 경기가 없다. 16일에는 강호 네덜란드와 2024 VNL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모랄레스 감독은 "이긴다는 성과를 앞세우기 보다, 좋은 팀과 견줄만한 경기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우리의 1차적인 목표다. 세트를 따낼 기회가 찾아온다면 잡을 수도 있도록 준비하겠다. 우리 선수들은 모든 경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다음 경기도 마찬가지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후회없는 마무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큐슈(일본)=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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