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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3연패' 시비옹테크, 잔디 위에서 펼쳐진 윔블던은 3회전 조기 탈락

기사승인 2024.07.07  15: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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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3회전 탈락 뒤 아쉬워하는 시비옹테크 [AP=연합뉴스]

프랑스오픈 3연패에 빛나는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윔블던(총상금 5천만 파운드·약 875억 원)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1번 시드를 받은 시비옹테크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율리야 푸틴체바(35위·카자흐스탄)에게 1-2(6-3, 1-6, 2-6)로 졌다.

프랑스오픈에서 최근 3연패를 포함해 4차례(2020, 2022~2024년) 우승하고 US오픈에서도 한 차례(2022년) 정상에 선 시비옹테크는 통산 6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시비옹테크는 클레이코트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그러나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에서는 우승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8강까지 오른 게 시비옹테크가 윔블던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이날 패배로 시비옹테크의 연승 행진은 21경기에서 멈췄다.

그는 2022년에도 프랑스오픈에서 속도를 낸 37연승 행진을 윔블던에서 마감한 바 있다.

시비옹테크는 경기 뒤 "(클레이코트에서) 인생 최고의 테니스를 경험하다가 다른 표면(잔디)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한계까지 밀어붙이도록 해준 내 안의 연료탱크가 갑자기 비어버린 느낌"이라고 무력감을 표현했다.

푸틴체바는 자신의 윔블던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종전까지 윔블던에 9번 출전해 모두 1~2회전에서 탈락했다.

올해는 직전에 열린 투어 대회 로스시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리더니 윔블던에서 '대어'를 낚고 생애 처음으로 16강까지 진격했다.

푸틴체바는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면서 "두려움 없이 쳤다. 그저 나 자신을 100% 믿고,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푸틴체바는 베르나르다 페라(97위·미국)를 2-0(6-1 6-3)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옐레나 오스타펜코(14위·라트비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2022년 윔블던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91위·덴마크)를 2-0(6-0, 6-1)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3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어깨 부상으로 기권한 가운데 1위 시비옹테크가 탈락하면서 리바키나가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2위 코코 고프 역시 16강까지 생존해 있으나 윔블던 우승 경력은 없다. 앞선 대회에서 16강까지만 올라가 봤다.

남자 단식에서는 강자들이 순항했다. 2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3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47위·호주)을 3시간 5분 만에 3-1(4-6, 6-3, 6-4, 7-6<7-3>)로 물리쳤다.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은 조코비치는 이날도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 채 경기를 소화했다.

조코비치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움직임, 슬라이딩에 대한 자신감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한국의 권순우(367위)에게 승리한 홀게르 루네(15위·덴마크)를 16강에서 만난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는 캐머런 노리(42위·영국)를 3-0(6-4, 6-4, 7-6<17-15>)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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