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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역투한' 한화, 19년 만에 두산과의 3연전 싹쓸이…5위 kt에 1게임 차 추격

기사승인 2024.08.26  04: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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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류현진.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키웠다.

한화는 2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을 3-1로 꺾었다.

순위 변동 없이 7위에 자리한 한화는 6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를 없앴다. 5위 kt wiz와는 1게임 차로 추격했다. 동시에 한화와 4위 두산의 격차도 3게임으로 줄었다.

23일 7-4, 24일 7-6으로 두산을 꺾은 한화는 이날도 승리해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한화가 두산에 3연전 싹쓸이 승리를 거둔 건, 2005년 6월 4∼6일 이후 무려 19년 만이다.

한화는 올 시즌 두산에 9승(6패)째를 거둬 마지막 맞대결을 남겨둔 채 '시즌 상대 전적 우위'를 확정했다. 한화가 두산에 시즌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건, 2011년(10승 9패) 이후 13년 만이다.

'3연전 싹쓸이'를 완성한 건,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7패)째를 챙겼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다가 올해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은 두산과의 3차례 대결에서 패전 없이 2승, 평균자책점 0.47(19이닝 3실점 1자책)을 올렸다.

한화는 2회초 노시환의 좌익수 쪽 2루타와 김인환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 2루에서 이도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1로 맞선 6회초 1사 1루에서는 장진혁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결승타를 쳤다.

두산은 9회초 1사 1루에서 이도윤의 평범한 내야 뜬공을 유격수 김재호와 3루수 허경민이 서로 미루다가 놓쳐 위기를 자초했다. 기록은 김재호의 포구 실책이다.

한화는 이원석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가고, 최재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뽑아냈다.

두산은 최근 3연패, 일요일 13연패 사슬에 묶여 4위 수성도 위태로워졌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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