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34

'홈런 1위' 에런 저지, 50호 이어 51호 홈런까지 폭발...지금 페이스면 63개도 가능

기사승인 2024.08.26  12:48:51

공유
default_news_ad1
역대 5번째로 세 시즌 홈런 50개 고지를 밟은 에런 저지.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전체 홈런 1위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또 한 경기에 홈런 2방을 몰아치며 시즌 홈런을 51개로 늘렸다.

저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1회 투런포, 7회 솔로포를 터뜨렸다.

0-1로 끌려가던 1회 1사 1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2점 아치로 시즌 50번째 홈런을 장식한 저지는 5-3으로 앞선 7회에는 우중간 펜스 밖으로 타구를 보냈다. 저지가 한 경기에서 2개 이상 홈런을 친 건 올해 5번째다.

이로써 저지는 2017년(52개), 2022년(62개)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홈런을 50개 넘게 세 시즌 이상 친 타자로는 역대로 베이브 루스·마크 맥과이어·새미 소사(이상 4회), 알렉스 로드리게스(3회)에 이어 저지가 5번째다. 이 중 불법 약물에서 자유로운 선수는 루스와 저지 둘뿐이다.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은 지금 추세라면 저지가 올해 홈런 63개를 때릴 수 있다며 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을 점쳤다.

저지는 2022년 로저 매리스(61개)의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61년 만에 깬 바 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35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