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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두산, 연장 혈투 끝에 키움에 5:4 승리로 단독 4위

기사승인 2024.09.17  0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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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0호 홈런 고지를 밟은 두산 양석환. [연합뉴스]

두산이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하며 4위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로 두산은 단독 4위에 오르며 미소 지었다. 

선취점은 키움이었다. 5회초 2사 1루에서 김병휘가 볼넷을 골랐고, 이주형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트려 1-0으로 앞섰다.

그러자 두산은 6회말 1사 2루에서 김재환이 우익수 앞으로 쏜살같은 안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7회초 반격에서 선두타자 변상권이 단타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로 2루에 안착했고, 2사 후 이주형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 변상권을 홈에 불렀다.

두산은 8회말 2사 1루에서 양석환과 제러드 영의 연속 볼넷으로 모든 베이스를 채웠고, 강승호가 좌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쓸어 담아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9회 김택연을 올렸지만, 김택연은 한 점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키움은 9회초 1사 2, 3루에서 김병휘의 스퀴즈 번트로 3-3 균형을 맞췄다.

연장 10회초 1사 1, 3루에서는 원성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어 역전했다.

두산은 10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의 시즌 30호 동점 솔로 아치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산이 집념의 역전승으로 4위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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