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KIA타이거즈 제공] |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한국시리즈 대비를 시작한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타자 최형우와 김선빈에게 휴식을 준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최형우와 김선빈, 홍종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전날 나성범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데 이어 최형우와 김선빈도 말소했다. 주전 야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새 얼굴을 실험하겠다는 의도다.
최형우는 타율 0.280, 22홈런, 109타점으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쳤다. 김선빈의 성적은 타율 0.329, 9홈런, 57타점이다.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김도영은 경기 출전을 이어가도록 했다.
KIA는 외야수 고종욱, 내야수 최정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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