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동철이 슛을 날리고 있다. (C)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SK호크스가 첫 승에 성공했다.
SK호크스는 13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클럽리그에서 이란 클럽팀 자그로스에 35-22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SK호크스는 3연패 후 1승을 거두며 1승 3패로 조 4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SK호크스는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SK호크스는 전반 14분, 허준석(RW)과 김동철(CB)의 활약으로 8-4 더블스코어로 앞섰고, 19-10으로 전반을 마치며 대승을 예고했다.
후반 15분, 골키퍼 김희수의 선방쇼와 이현식(LB)의 롱슛까지 터지며 승부의 쐐기를 박는 호크스는 35-22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는 중동 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4강에는 카타르 2팀, 아랍에미레이트 1팀, 사우디아라비아 1팀 등 4팀 모두 중동 국가들이 차지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