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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에 등장한 ‘오승환 방법론’

기사승인 2014.09.28  0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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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서영원 기자] 오승환이 27일 야쿠르트전에서 38세이브를 기록하자 일본 언론이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일본 진출 첫 해에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확정지으며 팀을 클라이막스시리즈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일본 선수들의 활약만 좀더 있었다면 정규시즌 우승도 가능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여러 보도들 가운데 오승환 방법론이 등장하기도 했다.

 

토스포웹은 한신 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오승환 방법론을 보도했다. 내용을 보면 방법론은 크게 멘탈피지컬이다.

 

오승환은 지난 23일 요코하마 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 요코하마전 9회에 다시 등판해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전날 블론세이브는 모두 잊은 모습이었다.

 

피지컬 역시 일본진출 이후 더 나아진 모습이다. 토스포웹은 익명의 코치 말을 인용해 일본에 와서 첫 훈련을 할 때보다 근육량이 증가하고 허벅지가 두꺼워졌다. 구위 역시 더 좋아졌다며 오승환의 노력을 칭찬했다.

 

오승환은 일본에 건너와서도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썼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왔다. 언제든 등판해 돌직구를 뿌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었던 것.

 

토스포웹은 팀 관계자 말도 인용했다. “오승환 옆에 젊은 선수들을 붙이고 싶다. 효과가 있다며 오승환이 모범적인 자기관리와 더불어 평정심을 유지하는 마인드까지 배울 게 많은 선수라고 인정했다.

 

일본야구는 보수적이다. 언제나 성적으로 말해야한다. 외국인 선수면 더더욱 그렇다. 오승환은 이미 성적에 대한 부담을 이겨냈다. 뿐만 아니라 구단과 일본 언론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성공적인 오승환의 일본 진출 첫 시즌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서영원 기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사진=경기 전 한신고시엔 구장 계단을 오르는 오승환. 스포츠타임스 DB]

 

 

서영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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