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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봉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
[게임노트]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대전충무] 삼성화재(1승1패) [1-3] 현대캐피탈(1승1패) / 관중 2,147명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물리치고 시즌 첫 승리를 낚았다.
현대캐피탈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시즌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해결사' 허수봉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7-25, 19-25, 25-16, 25-23)로 눌렀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 선발 >
현대캐피탈은 아포짓스파이커 신호진, 아웃사이드히터 허수봉과 레오, 미들블로커 최민호와 김진영, 세터 황승빈, 리베로 박경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홍동선, 김명관, 이승준, 정태준, 이준협, 이시우, 장아성, 송원근 등 8명이 교체로 코트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아포짓스파이커 호키, 아웃사이드히터 왕빈과 김우진, 미들블로커 김준우와 양희준, 세터 유광우, 리베로 부용찬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강승일도 수비 라인을 번갈아 책임졌다.
이윤수, 박찬웅, 최현민 등 3명은 교체로 경기에 출전했다.
< 경기 >
1세트부터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23-23에서 현대캐피탈이 허수봉의 백어택 득점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올라섰지만 삼성화재는 왕빈의 강타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25-25에서 삼성화재 왕빈의 스파이크서브가 아웃되며 현대캐피탈은 세트 마무리 기회를 잡았다. 이후 랠리에서 삼성화재 호키의 네트터치 범실이 나왔다. 세트는 현대캐피탈의 차지였다.
2세트는 일방적인 삼성화재 페이스였다. 호키와 왕빈이 공격 득점을 앞세워 초반 10-6으로 앞선 삼성화재는 두 선수가 전후위에서 번갈아 득점하며 15-9까지 리드를 지속했다.
왕빈의 전위 강타에 호키의 후위 강타가 폭발하며 스코어는 18-11을 가리켰고, 세트는 삼성화재의 차지였다.
3세트.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허수봉을 아포짓스파이커로 이동시키며 아웃사이드히터 자리에 홍동선을 기용했다. 이 변화가 현대캐피탈 승리를 불렀다.
세트 초반 허수봉이 후위에서 두 차례 득점을 올리며 8-5 리드를 가져왔다. 레오는 강타 이후 블로킹 득점으로 17-12를 만들었다.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이 큰 점수 차로 따냈다.
4세트. 삼성화재는 아웃사이드히터 이윤수를 기용하는 변화를 줬다. 코트에선 23-23까지 불을 뿜는 접전이 전개됐다. 중요한 순간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후위 강타로 팀을 매치 포인트로 안내했다. 허수봉은 다시 한 번 날아올라 경기를 끝내는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 기록 >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26점, 레오가 21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최민호가 8점, 홍동선과 신호진이 각 7점, 김진영이 6점을 도왔다.
블로킹 11-5 우위는 경기 승리의 중요한 요소였다.
삼성화재는 호키가 30점, 왕빈이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보이지 않았다. 김우진이 5점, 김준우가 4점, 양희준이 3점에 그쳤다.
< 순위 > 팀명 / 승점 / 전적 / 세트득실률 / 점수득실률
[1] 우리카드 / 3 / 1승 0패 / MAX / 1.190
[2] 대한항공 / 3 / 1승 0패 / MAX / 1.119
[3] OK저축은행 / 3 / 1승 0패 / 3.000 / 1.115
[4] 삼성화재 / 3 / 1승 1패 / 1.000 / 1.005
[5] 현대캐피탈 / 3 / 1승 1패 / 0.750 / 0.994
[6] KB손해보험 / 0 / 0승 2패 / 0.333 / 0.914
[7] 한국전력 / 0 / 0승 1패 / 0 / 0.840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