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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가동' 강원FC, 쿠칭에 0-2 패배…ACL2 조 최하위로 추락

기사승인 2026.11.06  0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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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의 쿠칭시티에 덜미를 잡혀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강원은 5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의 스타디움 타하 아리핀에서 열린 2026-2027 ACL2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쿠칭에 0-2로 졌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4(1승 1무 2패)를 기록, 쿠칭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조 최하위인 4위로 처졌다.

2025시즌 K리그1 5위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강원은 감바 오사카(일본)에 패해 ACL2로 내려왔다.

쿠칭은 2025-2026시즌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준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두 팀은 지난달 29일 한 차례 맞붙었고, 당시 강원이 안방에서 1-0으로 이기며 ACL2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챙겼다.

오는 8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원정길에 나선 강원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전반 13분 쿠칭의 사파위 라시드가 페널티 지역으로 빠르게 전진한 뒤 흘러나온 공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강원은 7분 뒤 추가 실점까지 내줬다. 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라시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잡아둔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 슈팅 1개(유효슈팅 0개)에 그치며 고전한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고은석, 김이석, 강윤구 대신 정승빈, 유병헌, 이은호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으나, 끝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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