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다야미 산체스 사본.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새 외국인선수로 쿠바 출신 다야미 산체스 사본을 영입했다.
다야미 산체스는 1994년생으로 188cm 신장이다. 라이트와 레프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쿠바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쿠바와 프랑스리그를 거쳐 올 시즌 부다페스트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 캐나타 토론토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다야미 산체스는 높은 타점과 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미터 전후의 선수들에 밀려 지명받지 못했었다.
다야미 산체스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취업비자를 발급받았고, 선수등록만 하면 바로 뛸 수 있는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앳킨슨의 부상과 테일러의 불성실한 태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야미 산체스를 영입하며 다시 한 번 시즌 후반부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새 외국인선수 다야미 산체스는 오는 18일 흥국생명과의 홈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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