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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호, 2023년 험난한 일정...지구 한 바퀴 돌고, 다시 폴란드로

기사승인 2023.03.21  09: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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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감독. (C)FIVB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이 험난한 2023년 일정을 펼치게 됐다.

여자배구대표팀은 2023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을 시작으로 국제대회 포문을 연다. 대표팀의 첫 주차 일정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다. 6월 1일 튀르키예전, 2일 캐나다전, 3일 미국전이 차례로 열린다. 4일에는 태국전이 펼쳐진다.

2주차 일정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홈코트의 브라질과 6월 15일 경기를 펼친다. 16일에는 숙적 일본을 상대한다. 17일에는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서 승리했던 크로아티아를 상대한다. 19일에는 독일과 경기를 치른다.

3주차는 수원에서 펼쳐진다. 지구를 한 바퀴 돌아 홈경기를 치른다.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현대건설이 홈으로 사용하는 수원체육관은 시설 문제로 FIVB 지적사항이 나와 결국 장소는 칠보체육관으로 결정됐다. 체육관 환경은 조금 나은 편이지만 관중들의 접근성은 떨어진다.

한국은 6월 27일 불가리아와 경기를 펼친다. 29일 도미니카공화국전으로 이어진다. 이어 7월 1일 중국과 만난다. 2일에는 폴란드와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잠시 숨을 고른 대표팀은 9월 중요한 이벤트에 나선다.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이 펼쳐진다. 올림픽 본선 티켓은 12장이다. 주최국 프랑스를 제외한 티켓 11장 가운데 최종예선에서 각조 1위와 2위가 본선진출을 확정짓는다. 6장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것.

한국은 C조에 속했다. 경기는 폴란드에서 펼쳐진다. 다시 한 번 대표팀은 장거리 원정길에 오른다.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경기가 이어진다. 개최도시는 추후 확정된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폴란드, 이탈리아, 미국, 독일, 태국, 콜롬비아, 슬로베니아와 경기를 치른다. 세계랭킹 23위인 한국은 25위 슬로베니아를 제외하면 모두 높은 순위국을 상대한다. 하지만 최선의 준비를 통해 세계의 높은 벽과 부딪히려 한다.

올림픽 최종예선에 앞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아시아챔피언십이 펼쳐지고, 9월 28일부터 10월 7일에는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지난해 열리지 못한 대회가 올해 일정을 소화한다.

9월에 열리는 3개 대회에 A대표팀이 모두 참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올림픽 최종예선에 정예대표팀이 나서고. 아시아챔피언십과 아시안게임에는 B팀을 따로 꾸리거나, 경우에 따라 A팀과 B팀의 혼합 로스터가 꾸려질수도 있다.

우선 대표팀은 4월 말에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된다. 이에 앞서 코치 등 스태프도 구성한다. 지난해 대표팀에 기여했던 이동엽 수석코치는 경상국립대 지휘봉을 들었다. 빈자리는 현재 공모 중이다. 28일 접수가 마감되면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김철용)에서 선발한다. 코치 선임과 동시에 대표선수 구성도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 (C)FIVB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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