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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디널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오승환. (C)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오승환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2016년 활약하게 됐다.
새 유니폼은 명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카디널스는 오승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보장기간 1년에 1년 옵션으로 총 2년이며 이 외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구단과 선수의 동의 끝에 비공개로 결정했다.
카디널스는 오승환이 2005년에서 2013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9시즌 동안 277세이브(28승 13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한 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진출 첫 해인 2014년에 39세이브(2승 4패, 평균자책점 1.76)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른 데 이어 2015년에도 41세이브(2승 3패, 평균자책점 2.83)로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공동 1위)오 올랐던 최정상급 구원 투수라고 소개했다.
계약 직후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일원이 된 것이 영광이다. 저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내주신 카디널스 구단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저는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메이저리그 타자들과 후회없는 대결을 펼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카디널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11번이나 한 명문 구단이며 작년 총 관중수도 메이저리그 팀들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350만명으로 야구 열기가 뜨겁다고 들었다. 현지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뜨거운 야구 열기가 느껴지며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카디널스 팬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서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디널스 존 모젤리악 단장은 “오승환이 우리 불펜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오승환은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선수로 능력과 경험은 카디널스 불펜을 향상시킬 것이다. 또 우리는 아시아 야구 역사상 최고 구원투수 중 한 명과 함께 카디널스의 영향력 범위를 아시아 시장까지 확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거가 된 오승환은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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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디널스 존 모젤리악 단장과 오승환이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일 왼쪽은 마이크 매시니 감독. (C)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