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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3일 종영, '주도권 쥔' 장혁 vs '벼랑끝' 이미숙

기사승인 2018.02.03  1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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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돈꽃 캡쳐

[스포츠타임스=이진원 기자] '돈꽃' 장혁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 예상치 못한 위기가 감지됐다.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연출 김희원, 극본 이명희, 제작 유에프오프로덕션)은 지난2일 23~24회(마지막회)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돈꽃'은 매회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전개로 시청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마지막회 예고도 마찬가지였다. 주인공 강필주(장혁 분)가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강필주의 위기는 정말란(이미숙 분)이 주도했다. 나모현(박세영 분)의 아버지 나기철(박지일 분)이 청아와의 유착 관계를 세간에 폭로한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말란은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당당했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이 모든 일을 주도한 것은 강필주입니다"라고 말했다.

정말란의 공격에 강필주도 반격을 준비했다. 누군가에게 "오기사 카드(정말란의 살인 교사) 언제든지 쓸 수 있게 준비해놔"라고 지시했다.

나모현은 청아가의 비리가 드러나는 가운데, 강필주가 겪을 시련을 걱정했다. 청아재단의 이중회계장부를 확보한 후 "이게 밝혀지면 필주 씨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예고편 말미에는 정말란의 섬뜩한 복수가 포착됐다. 정말란이 알 수 없는 액체를 술에 탔고, 그 술을 마신 강필주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강필주의 복수극이 완성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폭풍을 만나게 된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결말이 시청자를 놀라게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돈꽃'은 토요일인 3일 23회와 24회(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날 밤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방송.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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