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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보기 없이 버디 8개’ 안병훈, 1R 단독 선두...임성재 공동 9위

기사승인 2019.10.17  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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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티샷을 날리고 있다.(C)JNA GOLF

[스포츠타임스=제주, 홍성욱 기자] 안병훈이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안병훈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막을 올린 국내 유일의 PGA(미국프로골프)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총상금 975만 달러/우승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가장 윗 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전반부 버디 3개에 이어 후반부 버디 5개로 타수를 줄였다. 10번홀(파4) 세컨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잘 빠져나와 파를 세이브했고, 마지막 18번홀(파5) 세컨 샷도 어려운 위치에 떨어졌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타수를 잃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안병훈은 “어제와 그제 샷이 잘 맞지 않았고, 오늘 아침 레인지에서도 잘 맞지 않았지만 플레이를 하다보니 잘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바람이 작년과 제작년 보다는 덜 불었다. 방향이 바뀌기는 했지만 그렇게 어려움이 느껴지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안병훈의 뒤를 이어 호아킨 니만(칠레)이 7언더파 65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제이슨 데이(호주)가 6언더파 66타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황중곤이 5언더파 67타로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임성재와 이수민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마크했다. 

최경주, 김시우, 이경훈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로 첫 날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는 마지막 홀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처음 참가한 필 미켈슨(미국)은 2언더파 70타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가 열린 클럽 나인브릿지에는 첫 날부터 6,883명 갤러리가 모여들며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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