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이다’ KIA, 키움과의 시리즈 스윕...임기영 시즌 5승

역투하는 임기영. (C)KIA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IA가 키움과의 시리즈를 스윕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월요일인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KIA는 31승 25패를 기록하며 4위를 이어갔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35승 25패로 3위를 유지했지만 4위와 2게임차로 간극이 줄었다. 

KIA는 선발 임기영이 1회초 키움 김하성에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타선이 1회말 힘을 내며 힘을 실어줬다. 2사 만루에서 김민식이 3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안내했다. 박찬호는 우전 적시타로 4-1을 전광판에 새겼다. 

이후 두 팀의 대포 싸움에서 KIA가 승리했다. 키움 김하성이 3회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자 KIA는 3회 박찬호의 홈런에 이어 6회 터커와 나지완의 홈런포로 추격을 잠재웠다. 

KIA 선발 임기영은 5.1이닝 3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4패)에 성공했다.

대전에선 한화가 SK에 4-2로 승리했다. 

< 프로야구 중간 순위 7월 13일 현재 > 

[1] NC / 39승 1무 17패

[2] 두산 / 34승 24패

[3] 키움 / 35승 25패

[4] KIA / 31승 25패  

[5] LG / 30승 1무 27패 

[6] 삼성 / 30승 29패

[7] KT / 29승 29패

[8] 롯데 / 27승 29패 

[9] SK / 18승 41패

[10] 한화 / 16승 4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