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C)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FC서울은 30일 최용수 감독의 자진 사퇴 사실을 전했다. 차기 감독 선임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수 감독은 올 시즌 팀 성적 부진으로 부담을 느껴왔다. 특히 서울은 29일 포항과의 FA컵 8강전에서 1-5로 대패했다. 서울은 K리그1에서도 3승 1무 9패(승점 10)로 11위까지 떨어져 있다.
자진 사퇴한 최용수 감독은 2011년 12월부터 FC서울 지휘봉을 들었고, 통산 122승 66무 69패 성적을 남겼다. 지난 2016년 6월 중국 슈퍼리그로 장쑤 쑤닝으로 떠났다가 2018년 10월부터 다시 FC서울 사령탑에 올랐다.
최 감독은 2012 K리그 우승에 이어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5 FA컵 우승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강종훈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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