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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 기미여스 소프트뱅크 감독. (C)홍성욱 기자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그 정도의 성적을 남긴 선수(이대호)가 없는 것은 아프다.”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이 이대호의 빈자리를 언급했다. 지난 시즌 아키야마 고지 감독에 이어 소프트뱅크 지휘봉을 잡은 구도 감독은 부임 첫 해 이대호의 맹활약을 앞세워 퍼시픽리그 우승과 재팬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구도 감독은 이대호의 잔류를 희망했지만 이대호는 시애틀과 계약하며 미국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구도 감독은 물론, 오 사다하루 회장도 잔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대호의 도전 의지에는 도리가 없었다.
구도 감독은 4일 일본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정도 성적을 남긴 선수가 없는 것은 아프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남아 있는 선수들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1루를 볼 수 있는 선수는 있고, 선수들에게는 동기 부여도 된다. 나름 플러스 요인으로 생각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지우려 했다.
구도 체제 2년째를 맞이하는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공백 속에 통합 3연패에 도전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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