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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26점’ KB스타즈, KDB생명에 승리하며 공동 4위

기사승인 2016.02.11  2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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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B스타즈가 KDB생명에 73-62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과 동시에 공동 4위가 됐다.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KB스타즈는 모처럼 21분 동안 활약하며 26점을 폭발시킨 나타샤 하워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도약의 시동도 힘차게 걸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12승 16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4위가 됐고, 3위 삼성생명과는 2게임차로 간극이 줄었다. 반면 KDB생명은 3연패에 빠지며 6승 2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는 KDB생명이 이경은의 3점슛 2개를 앞세워 19-14로 앞섰다. 하지만 KB스타즈는 2쿼터로 접어들자 하워드의 골밑 공략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변연하의 3점슛과 하워드의 연속 득점으로 24-24 동점에 성공한 KB는 홍아란의 3점슛과 하워드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31-28 리드를 잡아냈다. 김보미의 3점슛과 강아정의 속공 득점을 추가한 KB는 전반을 38-32로 앞섰다.

변연하. (C)WKBL

3쿼터에서 15-15로 공방전을 펼친 두 팀은 마지막 4쿼터에서 다시 한 번 치열한 대결을 이었다. 흐름을 이어간 쪽은 KB스타즈였다. 하워드의 득점은 계속 불을 뿜었고, 홍아란의 연속 5득점과 햄비의 인사이드 득점이 변연하의 어시스트로 깔끔하게 이어졌다. 종료 7분 37초를 남기고 스코어는 62-49가 됐다.

이번에는 변연하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종료 6분전 깔끔한 3점슛에 이은 골밑 돌파로 5점을 더했다.

결국 KB스타즈는 2쿼터에 잡은 주도권을 계속 이어간 끝에 73-6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B는 오는 14일 청주에서 삼성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KDB생명은 15일 춘천에서 우승이 확정된 우리은행과 만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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