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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강성형 감독,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할 가능성 있다”

기사승인 2016.02.17  20: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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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 (C) KB손해보험

[스포츠타임스=구미, 김가을 기자] “할 얘기가 없다. 못해도 너무 못했다.”

패장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이 한숨을 쉬었다.

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17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9승 23패)은 2연패에 빠졌다.

경기 뒤 강 감독은 “할 얘기가 없다. 참 못해도 너무 못했다.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 마틴의 플레이를 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 감독은 “마틴이 우리카드전부터 좋지 않았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얘기해봐야겠다. 왠지 모르게 쳐저있고, 선수들이 눈치를 봤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마틴은 1세트 중반 이강원과 교체 투입돼 벤치로 물러났다. 2~3세트는 아예 코트를 밟지 못했다. 마틴은 이날 2점(공격 성공률 50%)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강 감독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뺐다. 승패를 떠나서 (시즌을) 좋게 마무리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재정비해서 국내 선수로만 경기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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