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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박미희 감독 “이다영 세터와 선수들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기사승인 2020.08.30  1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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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제천, 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돌아온 김연경을 앞세워 승리했다. 

박미희 감독이 이끈 흥국생명은 30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승리로 출발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시즌도 중요하지만 컵대회는 모든 선수들이 출전해 이전 컵대회보다 중요한 것 같다. 오늘 선수들이 관중없이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낀 것 같다. 처음부터 집중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의 활약에 대해 박미희 감독은 “본인이 하려면 더 할 수 있는데 다른 선수와 점수를 나눈 것 같다. 지금은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100% 힘을 쓸 때는 아니다. 차츰 적응하고 있다. 점수 몇 점이 중요한 게 아니다. 도수빈, 루시아에도 안정감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다영 세터가 합류하면서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박 감독은 “연습 과정도 있지만 본인들이 많이 얘기하면서 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이번 시즌에는 좀더 정확한 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의 점유율이 낮은 부분에 대해 박 감독은 “점유율 보다 상대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경기 운영이다”라며 우회적인 답변을 내놨다. 

흥국생명은 31일 IBK기업은행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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