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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김무영 “내년에는 JS에서 꼭 던지고 싶다”

기사승인 2014.11.01  0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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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소프트뱅크가 재팬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은 30일 밤. 김무영을 축승회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맥주 3천병을 끼얹으며 우승을 자축하는 자리였다.

 

김무영은 이대호와 함께 있었다. 환한 미소였지만 재팬시리즈에 등판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다. 행사 후 김무영은 “내년에는 재팬시리즈 마운드에서 던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재팬시리즈 엔트리는 25명이다. 예비엔트리 15인을 합한 40명 엔트리도 함께 제출한다. 김무영은 40인에는 포함됐지만 최종 25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재팬시리즈 기간 동안 미야자키에서 동료들과 몸을 만들며 부상 등 변수에 대비했다.

 

소프트뱅크는 엔트리 25명 가운데 투수 9명으로 시리즈를 운용했다. 한신의 8명 보다는 1명이 많았지만 선발 5인(제이슨 스탠드리지, 다케다 쇼타, 오토나리 겐지, 나카다 겐이치, 셋츠 타다시)으로 운용하는 소프트뱅크인 만큼, 마무리 사파테까지 6명을 제외하면 고정 중간계투 요원은 단 3명뿐인 좁은 문이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에 나선 소프트뱅크 투수는 6명(모리후쿠 마사히코, 이와사키 쇼, 오카지마 히데키, 모리 유이토, 이가라시 료타, 히가시하마 나오)이다. 전날 선발 등을 빼고, 경기에 따라 탄력전인 엔트리를 운용했다. 김무영이 올 겨울 몸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내년 시즌에는 한 계단 올라서며 승리조에 편입될 수 있다.

 

김무영은 “시즌 성적도 올해보다 더 좋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김무영은 25경기에 등판해 31⅔이닝을 던지며 1승 2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41이었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김무영은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축승회 파티에 참석한 뒤 31일 오전 미야자키 캠프로 떠났다. 11월 22일까지 몸을 만든 뒤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축승회 시작전 포즈를 취한 한국인 삼총사. 왼쪽부터 이대호, 정창용(소프트뱅크 한국 선수 담당), 김무영. 홍성욱 기자]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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