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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흥국생명이 족저근막염으로 결장중인 테일러 심슨 대신 새 외국인 선수 알렉시스 올가드(Alexis Olgard)를 영입했다.
알렉시스 올가드는 센터로 196센티 신장을 자랑한다. 지난해 4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서를 냈던 알렉시스는 당시 지명을 받지 못해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데 실패한 바 있다.
1991년생인 알렉시스는 USC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소속팀 없이 혼자 운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트라이아웃 당시 센터 자원인 알렉시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기업은행은 알렉시스와 더불어 미국 국가대표 상비군인 니아 그랜트(188cm)를 저울질 했으나 선순위 팀에서 리즈 맥마혼을 지명하지 않자 대형 공격수 영입에 성공한 바 있다.
이정철 감독은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알렉시스는 움직임이 둔하지만 높이가 있어 블로킹에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나머지 감독들은 알렉시스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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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는 첫 트라이아웃 참가자 21명 가운데 감독 추천선수 최종 1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가운데 6명이 지명을 받아 V리그에 활약했거나 현재 활약하고 있다. 알렉시스는 부상으로 인한 첫 번째 교체선수다. 흥국생명은 이미 입국해 함께 훈련중인 알렉시스의 높이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테일러 심슨의 부상 이후 흥국생명은 다급한 상황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었다. 미스 오레건 출신인 알레이나 버그스마도 대상이었지만 이적이 여의치 않자 알렉시스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미희 감독은 "테일러의 발바닥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상황에서 어렵게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순위 경쟁으로 치열한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남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FIVB(국제배구연맹)에서 ICT(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는 즉시 KOVO(한국배구연맹)에 외국인선수 교체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현행 규정상 여자부 외국인 대체선수 신청일은 최종라운드 시작 하루 전날인 12일이다.
알렉시스는 6라운드 첫 경기인 14일 화성 IBK기업은행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